[Craft] 바다 + 유리
이번 포스팅은 멋진 유리공예작품을 보여드릴겁니다~!
유리로 만든 바다, 파도들인데요.
제가 바다를 참 좋아해서인지 바다를 주제로한 작품들이 인상적으로 다가오더라구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이번 작품은 조각가 Ben Young의 작품입니다.
컴퓨터 계산이 아닌 손으로 직접 계획하고 그리고 절단하여 유리조각을 층층히 겹쳐서
조형물을 만드는데요.
유리의 겹쳐지면서 느껴지는 아름다운 투영성과 절단면들의 조화로
일렁이는 멋진 파도를 연상시킵니다.
과학시간에 보던 지층 절단면같네요.ㅋㅋ
일렁이는 파도를 유리를 켜켜히 겹쳐서 나타내었네요.
그는 항상 바다에서 영감을 얻고, 젊은 시절은 거의 바다에서 보냈을 정도로
바다를 사랑한다고 합니다.
그가 사랑하는 바다를 투명한 유리로 아름답게 재해석하여 작품으로 승화시킨것이죠~
다른 작품들도 볼까요
바다속에 조명을 비추면 모래에 빛에 아련하게 비치는것처럼
저 작품도 투명한 유리를 사용했기때문에 그것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일렁이는 파도가 정말 리얼하지 않나요? 정말 바다의 단면을 어떻게
유리가 잘린 단면으로사용했을까 싶어요.
앞에서 보면 이런느낌^^ 먼지하나 들어갔을것같지않은
단면의 모습이 앞에서보면 마냥 투명하고 영롱하네요.
얼마전에 포스팅한 파도 순간포착사진작품이 생각나는군요.
그렇듯 바다의 결을 아주 리얼하게, 유리라는 소재로 담아냈어요.
유리의 투영성을 이용하여 겹쳐서 나타나는 아름다운 라인으로
조형물을 풍부하게 느껴지도록 만든 작품입니다^^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유리소재로 저렇게 조형을 원하는대로 나타내려면 계획도 중요하겠지만
능숙하게 유리를 다룰줄도 알아야겠죠. 작가는 정말 대단한듯해요
무작정 드로잉으로 완성하기보다 자신이 쓰고자 하는 소재를
정확히 이해하고 작품에 어울리게 쓴다는것은 결코 쉬운게 아니기때문이죠.
켜켜히 쌓여진 유리.
여기서 궁금한점이 없나요?
어떻게 유리라는 투명한 소재를 살리기위해 접착제는 무엇으로 사용했는지..
작품을 보다보면, 어떤 소재를 사용했는지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마무리하고 어떻게 재료를 사용하는지 아는것도
테크닉의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근데 검색결과 찾지 못했네요 ㅠㅠ
저 무게를 견딜수있게 설계하기 위해
계획단계부터 아주 꼼꼼한 계산작업도 들어가야했겠죠?
작가는 여러모로 갖춰야할 지식이 많아야한듯해요.
여기서 느껴지는 작가의 대단함...!!
옆모습으로 봤을때 또 느껴지는 색다른 모습~!
마치 픽셀로 구성된듯한 완전하게 떨어지는 계단식이 매력있게 느껴지죠?
유리가 겹쳐지면서 진짜 깊이감을 형성하듯이 뒷부분에는 물이 깊은것처럼 어둡게 보이죠?
이건 유리조각으로 직접 작업하는 작가의 모습이랍니다.^^
모든것을 수작업으로 직접 작품에 심혈을 기울이는 작가 Ben Young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