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130202_서울나들이
stoneskipper
2013. 2. 11. 21:33
뒤늦게 포스팅을 하지만, 그래도 늦게라도 하지 않으면 또 티스토리를 방치해둘 것 같아서.
카메라 생긴지 어언 2달. 아직까지는 눈에 보이는 걸 담는 것 조차 어렵다. 그래도 꽤 재미붙이고 즐기는 중.
서울 도착 후 해투봉 면접보러. 면접은 역시 제 2의 자아가 말을 하는 듯. 전혀 기억이 없다.
그 이후엔 지하철을 오래오래 타고 남서울시립미술관으로.
보고싶었던 '한글 trans전'보러
흰 것은 종이요, 까만 것은 글자요
가 아니라
오로지 글자. 그리고 공간.
내가 본 강병인씨 작품 중 제일 좋아하는 게 있어서 반가웠다.
봄.
강병인씨의 캘리그래피를 조각으로.
천. 지. 인.
전체 사진이 없지만 요 작품들이 정말 괜찮았던 듯.
이 곳에 온 목적과도 같은.
박금준씨의 작품.
아직은 서울에 와도, 시간이 철철 넘쳐도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른다.
그래서 결국은 홍대 구경.
아직은 내 내집단으로 느껴지지가 않지만 어쨋튼 곧 내 내집단이 될 곳.
하룻동안의 서울 나들이 끄읏